[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평화통일교육에 2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평화통일교육은 경기교육청이 2013년 학생들의 평화통일역량과 감수성 함양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 1696개 학급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도내 224개 초ㆍ중ㆍ고교로 확대한다.
평화통일교육은 유관기관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토대로 학급ㆍ동아리 단위로 2시간씩 연간 1∼3회 운영된다.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유관기관이 제공한 프로그램은 총 47종이다. 초등학생용은 '내가 만든 통일 책' 등 23종이고, 중학생용은 '통일, 평화의 또 다른 이름' 등 15종이다. 고등학생용은 '통일 후 나의 미래설계' 등 9종이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 등을 가르치기 위해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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