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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홈 개막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개막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홈런을 쳤다.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의 3구째 약간 높은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사직구장 홈런은 지난 2011년 9월22일 사직 SK전 이후 2021일 만이다.
앤디 번즈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이대호의 2점 홈런, 최준석의 1점 홈런이 이어지면서 롯데는 1회말 현재 4-0으로 앞서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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