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 참가자 250명을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경기도가 취약계층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근로 중인 청년이 매달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여기에 맞춰 경기도가 10만원씩 지원해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용인시의 경우 지난해 90명의 근로청년이 일하는 청년통장에 가입했다.
참가자격은 용인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일하는 청년이다. 1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이하(165만2000원 이하)여야 한다. 비정규직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다. 3D업종이나 제조ㆍ생산직 근로자, 사회적경제조직 근로자 등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그러나 자영업자, 사업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온라인 접수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시ㆍ군 심사를 거쳐 오는 6월2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카카오톡 '@일하는 청년통장'에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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