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매설된 지 20년이 넘은 8개 지역 노후상수관 10km를 교체한다.
시는 이를 위해 총 41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한다.
교체 대상노후 상수관은 ▲신갈초등학교 주변 1.46㎞ ▲용인정보고등학교 주변 700m ▲한국민속촌 입구 삼거리 1.3㎞ ▲신갈동 82-3번지 일대 1.4㎞ ▲이동면 천리 65-2번지 일대 235m ▲포곡읍 삼계리 도사마을 일대 1.3㎞ ▲포곡읍 둔전리 제일초등학교 주변 2.2㎞ ▲구갈동~강남대 일대 2.0㎞ 구간 등이다.
시는 이 중 이동면 천리 65-2번지 일대 235m 구간에 대한 교체작업을 27일 시작했다. 나머지 7곳은 오는 4~6월 공사에 들어간다.
현재 용인지역에는 총 1870㎞의 상수관이 매설돼 있다. 이 중 20년이 넘는 노후관 367㎞다.
시 관계자는 "노후관 정비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기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노후관 정비를 실시해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들께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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