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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한울중학교 시설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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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한울중학교(교장 박순식)와 힘을 합쳐 지역주민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울중학교 도서관과 컴퓨터실 등 학교시설을 개방한다.


구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지난해 10월 학교개방시설 공사비 1억5000만원과 관리인력·운영 등을 지원했다.

금천구와 한울중학교는 지난해 10월31일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주민들이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한울중학교는 도서관과 컴퓨터실을 학생과 지역주민들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겨울방학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개방시간은 평일은 한울중 학생들 수업이 종료되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금천구 한울중학교 시설 개방 한울중학교 도서관, 컴퓨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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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중 도서관은 4학급에 해당 되는 넓은 공간이다. 111석 좌석과 온돌방 열람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1만5000권 도서, DVD·보드게임 등 다양한 자료가 비치돼 학생과 주민들이 이용하고 싶은 북카페로 조성했다.


컴퓨터실에는 최신 노트북 28대, 3D프린터 1대를 구매해 한울중 학생들의 컴퓨터 수업 지원 및 주민 개방시간에는 주민들 교육과 정보 취득 등에 사용된다.


한울중 마을개방시설 명칭은 한울중 학생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공모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김영섭 교육지원팀장은 “향후 한울중 마을개방시설에서는 마을과 학교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 정보화 교육, 강연회, 주민 회의 등이 개설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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