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강성훈(30ㆍ사진)의 세계랭킹이 98계단이나 치솟았다는데….
3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43점을 받아 지난주 202위에서 단숨에 104위로 도약했다.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 험블 휴스턴골프장(파72ㆍ7457야드)에서 끝난 셸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날린 게 아쉬웠다.
강성훈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안긴 러셀 헨리(미국) 역시 117위에서 61위(2.22점)로 56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톱 5'는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카타르 챔프' 왕정훈(22)이 여전히 47위(2.55점), 안병훈(26)은 55위(2.37점)를 지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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