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지지하는 반사모연대는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반사모·한국통일산악회·홍익경제포럼·중원희망포럼 등 반사모연대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이어줄 대선후보를 선택하기 위하여 공동대표단회의를 개최,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오는 5월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지켜내고 국론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서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자유민주주의통일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선택 하였다"고 밝혔다.
반사모연대는 홍 후보 지지이유로 ▲작금의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리더십을 가졌다 ▲긍정의 역사관,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감이 믿음직스럽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적폐를 해소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다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서민대통령'이다 ▲무너진 헌법가치와 법치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후보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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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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