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중앙정부가 지난달 26일 제5대 홍콩 행정장관에 당선된 캐리 람(林鄭月娥)의 취임을 승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람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취임식을 갖는다. 임기는 5년이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람 당선인의 취임을 승인하면서 "중앙정부는 그가 행정장관으로서 홍콩 정부와 홍콩 사람들을 확실히 통합하고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번 선거는 공개적이고, 공정하게 중국 당국의 결정과 홍콩 기본법에 따라 치러졌다"고 말했다. 람 당선인이 중국 본토 관리들의 지지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얻어 당선됐다는 비난에 대해 일축한 것이다.
람 당선인은 중앙정부의 승인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일국양제(一國兩制·한국가 두 체제)와 항인치항(港人治港·홍콩인이 홍콩을 다스린다)에 입각해 홍콩 기본법에 따라 충실히 자치를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람 당선인은 여론 조사에서는 경쟁 후보에 크게 뒤졌으나, 중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존 창(曾俊華) 전 재정사장(재정장관 격)을 누르고 차기 행정장관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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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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