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23일 노인회관에서 이용부 보성군수를 비롯한 윤종래 대한노인회보성군지회장, 정광채 노인대학장, 입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2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노인들이 건강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활력 넘치는 노인문화를 조성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입학식은 노인 강령 낭독, 입학선언 등에 이어 학사일정 및 교육운영 계획 설명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운영은 월 2회(격주 목요일) 열리며 각 분야의 명사 초청 강의, 노래교실, 현장학습 등 다양한 학사일정으로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보성의 크나큰 자랑인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하게 배우고 멋진 인생을 설계해 나가시길 바란다”며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 등 각종 노인복지 시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보성을 만드는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1986년 개교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8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노인 지도자 양성과 지역사회 통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