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봇재에서 ‘차 관련 체험프로그램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보성의 녹차와 천연 원료를 주재료로 떡케잌(월), 홍차스콘(화), 천연화장품 만들기(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문 강사진과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5주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되고 교육 이수 후에는 6월중 운영예정인 하반기 차 관련 체험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차문화의 보급과 발전에 발맞추어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차문화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모토로 개관한 ‘봇재’는 지난해 주민역량강화 일환으로 차해설사, 제다사, 품평 등 5개 과정의 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90여명이 참여했고, 녹차초콜릿 만들기와 다식만들기, 떡차만들기 등 차와 관련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문화체험 시설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소득창출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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