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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차량·흉기 테러가 발생한 영국 런던 의사당 주변 담장이 25일(현지시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으로 채워져있다.
사건 이후 많은 영국 시민들이 의사당을 찾아 테러범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숨진 경찰관과 일반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와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지난 22일 칼리드 마수드(52)가 일으킨 차량·흉기테러로 지금까지 총 4명의 희생됐고 한국 관광객 5명을 포함, 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범인은 현장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영국 경찰은 마수드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번 사건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영국은 극단주의 성향을 가진 마수드의 단독범행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범행과 관련해 9명을 긴급체포하는 등 공범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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