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있다는 미국 관료의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익명의 미국 관리 2명을 인용,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주목할만한 변화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관료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이 핵실험장에서는 차량과 인력, 장비를 포함해 대규모의 움직임과 굴착 작업 중인 2개의 갱도 입구가 관측됐다"면서 "가장 최근 찍힌 위성사진을 보면 현재 이런 움직임은 멈춘 상태로, 이는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 직전 때와 비슷한 양상의 변화"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이달안에 핵실험을 강행하면 지난해 9월 9일 이후 6개월 만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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