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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배당성향 30%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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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4일 “배당성향을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KB금융지주 제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성향을 꾸준하게 25%로 높여갈 방침이며, 중장기적으로는 30%로 맞추겠다”고 말했다. 올해 KB금융은 창립이후 최대인 4979억원, 보통주 1주당 1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23.2%로 지난해 22.3%보다 상향됐다.

KB금융은 이날 현금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건을 포함,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사지배구조법)을 반영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스튜어트 솔로몬 전 메트라이프생명보험 회장이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이 외 5명의 사외이사는 모두 재선임됐다. 연간보수한도는 25억원으로 동결됐다.

윤 회장은 스튜어트 솔로몬 사외이사에 대해 “보험업의 조예가 깊은 만큼, 솔로몬의 지혜를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보험업을 비롯한 비은행부문을 확장하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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