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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동이 바라는 세상 아동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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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제2기 아동구정참여단 모집...4월 13일까지 일반공개모집과 추천선발 모집 병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4월13일까지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제2기 아동구정참여단’활동 희망자를 모집한다.


구는 지난 해 4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아동 참여기회를 보장, 적극적인 의견수렴으로 아동의 권리를 공공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아동구정참여단을 구성·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에서 7번째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다.


신청자격은 지역 거주 또는 체류하거나 지역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8세 미만으로 아동권리와 정책 모니터링 활동에 관심 있는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차별 없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권 실현을 위해 전체 모집인원 중 20%는 다문화, 한 부모가정, 장애, 비학생 등 소수계층에 속하는 아동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1기 활동 단원들 의견을 반영, 민주적 절차에 의한 학교(기관)별 선거 당선인 추천 선발 분야를 확대했다. 구에서 제공하는 참여기구 선거용 투표프로그램으로 각 학교별로 후보자 및 선거인단을 구성하고 자체 선거를 통해 선발하는 과정을 확대· 진행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당선자는 지역아동의 대표성을 확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뿐 아니라 직접 유권자가 돼 권리행사를 하는 민주주의 과정에 대한 귀중한 체험학습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 아동이 바라는 세상 아동이 만든다 강동구아동구정참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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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개모집 개별신청자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18일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제2기 아동구정참여단은 4월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활동 전문성을 위해 청소년 지도사 자격을 갖춘 강동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 아동권리 모니터링과 홍보활동을 맡게 된다.


활동자에 대해서는 강동구청장 명의 위촉장과 단원증이 교부되며 우수 참여단원에게는 표창도 주어진다. 또 강동아트센터 객석 나눔 공연 무료 관람, 구정 주요 행사나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연합활동 추진으로 아동구정참여단 활동 실적이 학생 생활기록부에 ‘창의적 체험학습’으로 인정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 중에 있다. 보다 의미 있는 참여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아동정책 당사자인 아동의 활동과 참여기회를 보장, 아동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아동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활동을 희망하는 아동은 오는 4월13일까지 이메일(noppy@gangdong.go.kr )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강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어르신청소년과(☎3425-5772)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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