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 대상, 재활용품 분리배출 수거함 300개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생활폐기물 감량 추진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수거함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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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생활주택 밀집도가 높은 주택가의 경우 별도의 분리배출 수거함이 없는 건물이 많아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등이 혼합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건물 관리인이 없는 곳이 많아 쓰레기 배출에 대한 입주민들의 책임의식도 결여되기 쉬운 상황이다.
이에 도시형생활주택 대상 재활용품 분리배출 수거함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 의식을 높이고 무단투기를 예방할 방침이다.
규모는 총 300개다.
지원대상은 10세대 이상 다세대, 연립, 원룸 등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곳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장실사를 통해 분리수거함 설치공간 확보 여부, 관리인 선임 및 주민의 지속적 관리 의지 등을 확인한 이후 분리배출 수거함을 설치·지원한다.
설치 이후 분리수거 운영실태와 주민편리성 분석, 주민의견조사 등 종합적인 효과를 검토?분석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두 청소행정과장은 “철저한 분리배출을 통한 생활쓰레기 감량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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