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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2년 연속 챔프전 진출…통산 9번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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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2승제) 2차전 원정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8)으로 이겼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19일·3-0 승)에 이어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두 경기를 따내면서 챔피언결정전행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티켓을 획득한데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2005년 프로출범 이후 아홉 번째다. 오는 25일부터 정규리그 우승 팀 대한항공과 5전3승제로 대결해 패권을 다툰다.


현대캐피탈의 플레이오프 1차전 수훈 선수가 14점을 올린 다니엘 갈리치(등록명 대니)였다면 2차전 승부수는 왼쪽 공격수 송준호였다. 그는 1차전에 뛰지 않았으나 이날 1세트 중반 대니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갔다. 반 박자 빠른 오픈공격에 이단 공격도 효과적으로 처리하면서 13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68.42%였다.

현대캐피탈은 송준호의 활약으로 공격득점에서 한국전력에 44-30로 크게 앞섰다. 오른쪽 공격수 문성민(14점)과 왼쪽 공격수 박주형(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2014~2015시즌에 이어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나 주포 아르파드 바로티가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부진해 힘을 쓰지 못했다. 바로티는 1차전에서 10점(공격성공률 33.33%)에 그쳤고, 2차전에서도 10점으로 묶였다. 공격성공률은 29.62%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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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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