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최근 중국 관련 통상 분야에서 타격을 입은 지역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자금 200억을 긴급 지원한다.
부천지역 기업의 2016년 총 수출액은 19억4000만달러(2조2000억원)이다. 이중 대중국 수출액 비중은 30%로 추정된다.
지원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중국과의 수출계약에서 취소 통보 등 피해를 입은 기업으로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등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로 이자차액 2.5%를 시에서 부담한다. 상환기간은 3년으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www.bucheon.go.kr) 또는 비즈부천(www.bizbc.or.kr)을 참고하거나 부천시 기업지원과(032-625-27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역시 특별경영자금 100억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국관련 통상애로 신고센터'(031-8008-2452)를 개설해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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