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갤럭시S8’ 시리즈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언팩 행사가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발표를 열흘 가량 앞두고 ‘갤럭시S8’의 렌더링 이미지와 가격 정보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IT 전문 블로거 에반 블래스는 자신의 트위터(@evleaks)를 통해 세 가지 색상의 ‘갤럭시S8’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블랙 스카이, 오치드 그레이, 아틱 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갤럭시S8’에 탑재되었다고 알려진 인공지능 ‘빅스비’를 구동할 때 사용하는 물리 버튼까지 구현되어 있어 신뢰를 얻고 있다. ‘빅스비’는 스마트폰 마이크를 통해 이용자의 음성 명령을, 전, 후면 카메라를 통해 사물 및 글씨 등을 인식하는 기능으로 알려졌다.
에반 블래스는 렌더링 이미지를 올린 후 ‘갤럭시S8’은 799유로(97만 원), ‘갤럭시S8 플러스’는 899유로(109만 원), 덱스(DeX)는 150유로(16만 원), 기어VR은 129유로(15만 원), 기어360은 299유로(27만 원)라고 적힌 게시물을 추가로 공유했다. 국내 언론을 통해 ‘갤럭시S8’은 99만 원, ‘갤럭시S8 플러스’는 111만 원에 출시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된 적 있지만, 구체적인 주변 기기 가격까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업체 ‘모비톡’에 따르면 “언팩 행사를 앞두고 하루가 멀다하고 ‘갤럭시S8’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며, “낚시성 혹은 어뷰징을 노린 허위 정보들도 넘쳐나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사의 경우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갤럭시S8’의 사전예약 소식, 출시 정보 등을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기폰, 중고폰, 버스폰의 최신 정보와 최저가 프로모션이 가득한 어플 ‘모비톡’은 현재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의 사전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모비톡'을 통한 사전예약 신청자에게는 '32인치 TV', '27인치 모니터', '7인치 태블릿 PC', '닌텐도3DS', '노트북', '커피머신', '기어S3' 등 30여 종 이상의 프리미엄 사은품이 주어지며, '갤럭시S8 공기계', '제주도 2인 여행권', '신세계 상품권' 등이 걸린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어플 ‘모비톡’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웹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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