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이제훈 뒤밟은 백현진, 지하철 동승했다…신민아 납치 예고

백현진 이제훈 신민아 김예원. 사진=tvN '내일 그대와'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내일 그대와' 백현진이 이제훈을 미행했다.

17일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에서는 김용진(백현진 분)이 지하철을 타려는 유소준(이제훈 분)의 뒤를 밟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진은 자신의 사기 행각이 들킬까 불안한 마음에 또 다시 살인을 저질렀다. 저수지로 최 사장을 불러낸 김용진은 "최 사장님이 사라져주셔야겠다. 그러면 꼬인 관계 아무도 모를 거다. 저도 이제 조용히 떠나야하지 않겠냐"며 최 사장을 저수지에 빠뜨렸다.

하지만 최 사장을 죽였음에도 장호시 투자가 무산되자 김용진은 처음부터 투자 무산을 예견한 유소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송마린(신민아 분)과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시간여행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 유소준은 송마린을 위한 미래 선물을 사주기 위해 결국 미래로 가는 지하철에 오른다.

유소준을 미행하던 김용진은 지하철에서 "사장님 오랜 만이죠"라고 인사했고, 깜짝 놀란 유소준은 "아는 척 안 하고 싶네요"라며 돌아섰다. 이때 지하철의 불이 모두 꺼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송마린 역시 김용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용진의 아내이자 자신의 친구인 이건숙(김예원 분)의 부탁으로 이건숙의 집을 찾은 송마린은 김용진이 신성규(오광록 분)를 죽였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한다.

송마린은 이건숙과 합심해 김용진의 차량 블랙박스를 조사하기로 마음먹는다.

예고편에서 블랙박스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 김용진이 송마린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했다.

한편 '내일 그대와'는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