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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국비 1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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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출퇴근 무료버스 운행 등 6개 사업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부내용으로는 ▲율촌·해룡산단 근로자 출퇴근 무료순환버스 운행사업 4억300만원 ▲창업·창직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사업 3억5500만원 ▲정원문화산업 일자리 창출사업 1억1700만원 ▲순천형 로컬푸드 연계한 일자리창출사업 1억500만원 ▲에너지 ICT 전문인력양성 3억원 ▲고용위기전직프로그램 3억2000만원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난해 시작한 율촌·해룡산단 근로자 2만2000여명이 이용하는 출·퇴근 무료순환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경제 침체시기에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창직의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을 제공한다.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계획을 최종 점검해 참여자를 신속히 모집,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해 가용예산을 확보할 것”이라며 “미취업자의 취업경쟁력 강화와 구인기업 매칭기회를 늘려 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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