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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선참여운동본부 발족 "의료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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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 25개 아젠다 마련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보건복지부를 분리하고 건강보험 문제를 개선하라!"


'박근혜 탄핵' 이후 오는 5월9일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됐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회원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과정에서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대선참여운동본부'를 15일 발족시켰다.

의협, 대선참여운동본부 발족 "의료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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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복지부 분리, 건강보험 문제 개선 등 의사와 국민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제시할 예정이다. 정책제안이 대통령 후보 공약사항으로 반영되는데 '대선참여운동본부'가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미래정책기획단을 발족하여 '2017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 25개 어젠다를 마련한 바 있다.


의협 측은 "'대선참여운동본부'는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제안서를 주요 후보자와 각 정당에 전달하고 정책제안서 내용이 각 정당의 대선후보 보건의료 정책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선참여운동본부는 상임위원회와 실행위원회, 지원단 등으로 구성된다. 상임위원회는 상임대표와 공동대표를 두고 지역과 직역을 아우르는 위원으로 구성된다. 상임대표는 추무진 회장이 맡고 공동대표는 4개 권역으로 나눴다. 경인권은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 중부권은 박상문 충남의사회장, 서남권은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동남권은 김재왕 경북의사회장이 맡는다.


추무진 회장은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특수한 상황인 만큼 우리의 결집된 힘을 정치권에 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대선참여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의료계가 단합된 힘을 과시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보건의료제도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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