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14일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장학사, 행정지원과 팀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회의실에서 교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교장회의에서는 2017학년도 1분기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한 안내와 교원행정업무경감 방안 및 학생들의 독서 활성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원행정업무경감에서는 학교에서의 공문서 유통량이 많으면 교사들의 업무체감도가 높아 교원행정업무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분담 업무에 대한 이해와 설득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별 교원행정업무전담팀이 제 역할을 하여 학교장이 관심을 갖고 교감 중심 행정업무 처리를 관할해야한다는 다수의 의견에 공감했다.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에서는 학생들 책 읽는 습관의 결정적인 요소인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며 그림책 읽기 학부모연수 실시를 하여 독서활동을 독려한 사례와 학부모 독서모임 활성화로 수업 전 아침 시간 책읽어주기 활동, 그림책 읽어주는 특별한 입학식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달빛도서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도서관 환경조성, 도서관 활용 수업 권장 등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교육지원청은 독서·글쓰기·토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본·깨·적 연수와 디베이트 동아리를 활성화 시켜 수업시간에 다양한 생각이 교류되고 능동적인 대화가 가능한 교실로 만들어 가고 있어 이로 인해 학생들의 독서·토론 능력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박찬주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지개교육지구 혁신의 키워드는 배움·돌봄· 책임교육공동체이며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과정 중심의 평가로 미래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가정과 연계하여 함께 노력해야 하며 선생님들의 자발성을 이끌어 내도록 교장선생님이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