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당 경선일을 4월4일로 지목했다.
15일 방송된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지원 대표는 국민의당의 대통령 선거 경선에 대해 "가장 중요한 투표로 80%, 여론조사 20%로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일에 대해 박 대표는 "'4월2일을 최종 경선일로 하자'는 안철수 측의 주장과 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4월9일로 해야 한다'라는 손학규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며 "장병완 선관위원장의 적극적인 조정과 저의 측면 조정으로 4월5일로 합의가 됐다"고 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문제가 생겼다"며 "어제부로 4월5일 세월호 인양이 시작되는 그러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경선일을 4월4일로 당기자는 얘기를 최고위원 회의를 거쳐 선관위에 권고할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여 국민의당 경선은 4월4일이 유력시 된 상황이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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