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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김성미 전 기업은행 부행장(58)이 선임됐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자회사 대표인사 선임을 모두 마무리하고 진용을 갖추게 됐다.
1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전 부행장은 이날 IBK저축은행 대표로 공식 취임, 첫 출근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임상현 전 대표가 올해 1월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선임, 은행으로 복귀한 데 따른 후속 인사 격이다.
전남 여수 출신의 김 신임 대표는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서초동지점장, 반월중앙지점장, 남중지역본부장, 개인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1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IBK저축은행은 기업은행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 약 7910억원, 연간 당기순이익 약 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업은행 자회사 전체 순이익 중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35년 동안 기업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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