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14일 코스피는 2130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9포인트(0.76%) 오른 2133.7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9.53포인트(0.45%) 오른 2127.12로 출발했다. 오후 한때 2135.50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피가 2130선을 넘은건 22개월만에 처음이다.
수급면에서는 외국인이 401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올해들어 4조131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계는 각각 529억원, 401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학,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증권,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 통신업, 운수창고, 건설업, 의료정밀, 철강 금속, 비금속광물, 의약품, 섬유 의복, 음식료품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207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87% 오른 206만80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오후 한때 207만7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대차(2.05%), 한국전력(0.12%), 삼성물산(9.09%), 현대모비스(1.44%), 신한지주(1.33%), 삼성생명(4.59%), KB금융(1.78%), SK텔레콤(0.20%), LG화학(1.86%) 등도 올랐다. 반면 아모레퍼시픽(-0.18%), 포스코(-0.36%), 네이버(-1.33%), SK하이닉스(-1.37%) 등은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6184만주, 거래대금은 5조 2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20개 종목이 올랐으며 9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462개 종목이 내렸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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