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14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3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207만원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오전 1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13.65포인트(0.64%)오른 2130.97을 기록 중이다. 오후 한때 전일보다 0.75% 오른 2133.50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피가 2130선을 넘은건 2015년 5월27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277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계는 각각 447억원, 273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97% 오른 20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07만1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1.71%), 한국전력(0.12%), 현대모비스(1.44%), 삼성물산(2.48%), 신한지주(0.51%), 삼성생명(2.29%), KB금융(1.58%), SK텔레콤(1.22%),LG화학(1.67%) 등도 오름세다. SK하이닉스, 네이버, 포스코 등은 내림세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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