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별다른 악영향 없이 오히려 상승 흐름을 타는 모양새다.
13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90포인트(0.57%) 오른 2109.2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5.02포인트(0.24%) 오른 2102.37로 출발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79포인트(0.21%) 상승한 2만902.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3포인트(0.33%) 오른 2372.6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92포인트(0.39%) 상승한 5861.73에 장을 마쳤다.
이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28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22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99%), 화학(1.02%), 전기전자(0.80%) 등이 상승중인 반면 철강금속(-1.17%), 섬유의복(-0.26%)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아모레퍼시픽(4.22%), 한국전력(3.97%), KB금융(2.24%), 신한지주(1.37%) 등이 오르고있는 반면 SK텔레콤(-0.20%) 등은 내리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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