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를 이끌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는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 참가기업 40개사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는 경기도와 도내 시ㆍ군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성남ㆍ용인ㆍ화성ㆍ부천ㆍ시흥ㆍ평택 등 6개시다. 지원기관은 경기테크노파크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전년도 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이고,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 전담부서를 두고 있는 업체다. 다만 지식서비스업은 20억원 이상이면 된다.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에 선정된 업체는 기술 사업화와 마케팅 분야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는다.
박태환 도 기업지원과장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는 지난 6년간 144개사를 지원해 1104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3092억원의 매출 상승효과를 거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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