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가수 이효리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스타그램에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표 의원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금 전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소관 상임위인 농해수위에서 오랜 격론 끝에 다른 의원님들 제출 법안들과 병합, 동물학대 행위 추가 및 처벌 강화, 동물생산업 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 등이 반영됐다"고 적었다.
아울러 표 의원은 "그동안 많은 노력 기울이고 힘 보태주신 시민과 동물반려인 및 동물보호 활동 단체와 활동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직은 절반의 성공이다. 남은 개정 과제는 다시 계속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표 의원의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늘 응원하겠습니다(jeo***)", "동물보호법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하고 강화되길 바라며 응원합니다(kka***)", "감사합니다. 소중한 생명들을 꼭 지켜주세요(sgw***)"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많은 지지글 중 이효리의 댓글이 눈길을 끈다. 그는 "동물보호법 아직 우리나라에서 힘들고 어려운 과제인줄 알지만 애써 달라. 뒤에서 힘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지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1년 동물보호소에서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해 이듬해 수필 '가까이'를 출간했다. 그는 수익금 전액을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등 동물 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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