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레저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체육시설안전 캠페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를 위해 8일 전 탁구국가대표 출신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을 스포츠·레저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향후 2년간 스포츠·레저안전 홍보대사로 스포츠 및 체육시설 안전 홍보영상과 안전포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스포츠·레저안전 홍보대사를 위촉함으로써 앞으로 국민의 안전인식을 개선하고, 국민과 함께 안전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단은 지난 2015년 8월 개정·시행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체육시설의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체육시설 정보관리종합시스템을 구축·운영은 물론 정기적인 안전점검 실시를 통해 효율적인 체육시설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유 위원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과 2012년 런던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탁구선수로서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였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IOC 선수위원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룩하였고, 내년에 열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IOC 위원으로서 활발한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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