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승민 "朴 대통령, 국민 화합 위해 본인 역할 다해야"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文, 사드 문제 복안 무엇인지 반드시 밝혀야"

유승민 "朴 대통령, 국민 화합 위해 본인 역할 다해야"
AD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9일 "박근혜 대통령께서 마지막 순간에 국민화합을 위해 본인 역할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서 열린 당 비상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소 결정 전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헌재의 결정에 반드시 승복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 국민 혼란 막는 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11조를 언급하며 "헌법 조항을 내일 헌법재판소가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도 했다.


유 의원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유 의원은 "문 전 대표는 사드 문제의 복안이 무엇인 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단어로 사드 문제에 대해 사실상 반대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국익을 위한 전략적 모호성이 아니라 선거에서 표만 의식한 전략적 모호성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어 "(문 전 대표가) 사드를 반대하는 동안 중국은 우리에 대해 무자비한 경제보복을 시작했다"며 "동대문 상가에서 확인했지만 중국의 보복 때문에 동대문 상가의 경우 바이어들이 다 끊겨서 매출이 거의 50%가 줄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또 "민주당과 문 전 대표가 사드 반대를 안 했다면 내부적으로 정치권과 정부가 한 목소리를 내 사드에 대해 찬성하고 단호한 군사주권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중국이 감히 이간질과 분열을 시키지 못 하도록 할 수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한미양국은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인해 조기대선이 이뤄진다면 사드배치를 대선 이전에 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