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송정지구 내 준주거용지 12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군포송정지구는 사업면적 51만여㎡에 계획인구는 3997가구 1만53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586~1246㎡ 등 총 9157㎡ 규모로 13억4400만원부터 28억6700만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건폐율 60%에 용적률 300%를 적용받아 최저 3층 최고 6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군포송정지구는 지하철 1ㆍ4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ㆍ수원~광명 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근 부곡ㆍ당동2지구는 이미 개발이 끝났으며 영상ㆍ의료 관련 첨단기업이 입주하는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 배후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공급대상자를 결정하며 대금은 2년 유이자 균등분할로 계약금 10%를 낸 후 잔금은 6개월 단위로 2년에 걸쳐 내면 된다. 오는 20일 LH 청약센터에서 입찰신청하면 되며 22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맺으면 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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