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형 교통서비스 개발..LH, SKT와 연구협력 MOU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SK텔레콤과 통합교통서비스 분야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통합교통서비스 기술이란 기존 공급자 위주로 제공하는 교통시스템 기반에서 벗어나 사용자를 중심으로 교통수단이나 경로를 제공하는 한편 통합 과금 등 전반적인 운영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편리하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도 평가받는다.

이번 MOU로 LH가 보유한 임대주택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통합교통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내다봤다. 이날 진주 LH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두 회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환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수요자 맞춤형 교통복지 기술모델을 도입해 임대주택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수준 높은 통합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