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일본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를 따냈다.
일본 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 WBC 1라운드 B조 1차전에서 쿠바에 11-6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이시카와 아유무(롯데)는 4이닝을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선도 장단 14안타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는 4안타(1홈런) 4타점, 쓰쓰고 요시토모(요코하마)는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일본은 2006년 1회 대회와 2009년 2회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8일 호주, 10일에는 중국과 차례로 대결해 2라운드 진출을 다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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