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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매일유업, 실적호조+인적분할 기대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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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매일유업 주가가 상승세다. 오는 5월 진행될 지주사 전환에 따른 인적분할 등 앞으로의 실적 향상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12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3.51%(1400원) 상승한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176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9.6% 증가한 수치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역기저효과, 백색시유 적자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고수익품목 매출비중 확대, 주요 품목 전반적인 원가율 개선 등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오는 5월일 존속회사 매일홀딩스(제로투세븐, 엠즈씨드, 상하공방 등)와 신설회사 매일유업으로 인적 분할 시 자회사 적자 부담 없이 본업의 실적 향상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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