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1년여를 앞둔 지난 2일 낭산실에서 기본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시달회의는 대회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황인섭 부군수의 주재로 유관기관, 실과소, 읍면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개요와 부서별 주요업무 및 세부 일정 등 2018년에 개최될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기본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조직위원회를 3월중에 구성하고, 4월에는 제56회 여수대회 벤치마킹 실사단을 파견하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추진일정대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부서별 준비상황에 맞추어 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단순보고 방식이 아닌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공유 명품체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영암군 역사상 최초로 내년에 개최될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소득·경제체전, 감동·화합체전”을 기본목표로 내년 4월중 4일간 영암에서 개최된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22개 종목 선수단 및 임원 1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경기장 시설확충을 위해 주경기장인 영암공설운동장 트랙확장과 본부석 건립 등 개·보수, 주차장 확충, 실내체육관 개·보수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하여 22개 시·군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마음 놓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제공할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우리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매우 뜻깊은 대회인 만큼 6만 군민과 함께 자율적으로 자긍심을 갖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발휘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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