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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롯데 사태에도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은 불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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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곤경을 겪을 수 있는 것과 별도로 외국인 투자를 촉진 노력할 것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롯데가 성주 골프장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로 제공한 일이 생겼지만 중국의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롯데 사태가 중국의 외국인 투자 수용에 변화를 주진 않는다'는 논평을 통해 "롯데는 중국의 외국인 투자 개방으로 많은 혜택을 누려왔으며 2015년 말까지 롯데 숍과 슈퍼마켓이 중국 내 24개성(省)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의 사드 배치를 위한 토지 교환을 허용할 수 있는지는 중국인 소비자가 입증할 일이 아니다"면서 "중국인 소비자들은 자신의 국익을 훼손하는 어떤 사람에 대항하는 견해를 나누고 싶어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롯데가 중국에서 곤경을 겪을 수 있는 것은 명백히 별도의 건이며 중국은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국 상무부장은 지난 27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전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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