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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케이블TV 동등결합 출시…최대 3만3088원 할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티브로드 1기가 인터넷+SKT 4회선 결합땐
월 최대 3만3088원 할인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케이블TV의 초고속인터넷 상품과 SK텔레콤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이 출시됐다. SK텔레콤 모바일 이용고객이 티브로드에 새로 가입하거나 재약정할 때 '온가족케이블플랜' 상품을 신청하면, 이통통신요금과 인터넷요금 할인을 합쳐 최대 3만3088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협회 소속 5개 SO(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JCN울산중앙방송)는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케이블 초고속인터넷과 SK텔레콤 모바일이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 '온가족케이블플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SKT+케이블TV 동등결합 출시…최대 3만3088원 할인 티브로드 온가족케이블플랜 가입시 할인 혜택(티브로드 인터넷 3년 약정, 부가세포함). 티브로드 1기가 인터넷과 SK텔레콤 이동전화 4회선을 가족결합으로 묶으면 부가세 포함 최대 월 3만3088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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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등결합은 이동전화 상품이 없는 케이블TV 사업자들이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상품을 자사의 유선상품과 결합해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동등결합상품은 작년 12월 케이블방송 5개 사업자와 SKT가 협약을 맺은 뒤 협의를 통해 선보이는 이종 매체 간 첫 상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2월 28일 CJ헬로비전, 티브로드를 시작으로 판매되는 동등결합 상품을 통해 케이블방송사는 ▲소비자선택권 강화 ▲가계통신비절감 ▲유료방송 공정경쟁 환경 마련 ▲가입자 이탈방지 ▲이동통신사업자와 케이블사업자의 첫 상생환경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등결합 상품은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를 시작으로, JCN울산중앙방송(3월 2일), 딜라이브(3월 13일), 현대HCN(3월 내) 순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양 사업자는 상품 출시 이후에도, 고객 가입절차와 가족결합 신청절차 등 고객 불편 최소화 및 동등결합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속 논의할 예정이며, 정부차원에서 동등결합 상품제도가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정책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5개 사업자 외 SO사업자들도 SKT와 조속한 협의를 통해 동등결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배석규 회장은 "이번 동등결합 상품은 이종매체간 협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의 유선상품과 SK텔레콤의 모바일이 결합함으로서 공정경쟁환경 및 이통사와 케이블사업자의 상생환경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상품가입 관련 문의는 각 지역케이블방송사에 문의하면 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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