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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청 ‘환경분야 전반 통합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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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대상 환경관리 교육 후 일제 점검 예정
환경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 위한 기술지원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흥진)은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사업자의 환경분야 점검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환경분야 통합점검(All in one)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전 CEO설명회를 통해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자율개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통해 화학물질 등 환경분야에 대한 통합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 방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통합점검을 통한 지역 환경현안, 사회적 이슈, 환경관리 취약 분야를 선택·집중해 기획단속을 진행함으로써 환경현안 조기 해소와 지역 환경질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목표수질 초과 수계 등 영산강·섬진강 주요 수계의 오염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수질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광주상공회의소에서 통합점검 실시에 따른 사전 CEO설명회를 개최해 통합점검 취지, 환경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여수, 순천 등 권역별 순회교육과 통합점검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자 스스로 환경위험요소를 사전에 진단해 환경오염행위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고, 기업의 자율환경관리 능력과 사고대응 능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관리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 녹색환경기술지원센터, 화학사고예비조사단 등 전문가들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기술지원 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흥진 청장은 “이번 점검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도록 조치하고, 환경오염행위 등 중대 사항은 엄벌하고 개선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점검을 연중 실시해 지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환경정책을 성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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