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수산단 유독물 무허가 차량 적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영산강청·화학재단합동센터·경찰서·환경청 합동 특별단속


[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수화학재단합동방재센터·여수경찰서와 함께 여수산단의 유독물질 운반차량을 단속한 결과 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주로 운반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무허가 차량을 이용해 유독물질을 운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산강환경청은 이들 업체를 경고 처분하고 이 중 무허가 운반 차량을 운영한 업체 3곳은 1개월 영업정지를 내린 뒤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유독물질 관리 분야 중 가장 취약한 유독물질 운반에 대해 관계기관이 화학 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시했다.


여수산단에는 하루 약 200~300여대의 유독물질 탱크로리가 운행 중이며 지난해부터 올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187건의 화학사고 중 22%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산단의 운반차량 특별단속은 산단 가동이래 처음이다.


영산강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독물질 운반차량이 도로 위 흉기로 둔갑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