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저 PGA투어 선수입니다."
루키 J.T. 포스턴(미국ㆍ사진)이 '발렛파킹맨'으로 오해를 받았다는데….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챔피언코스(파70ㆍ71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1라운드를 앞두고 일어난 해프닝이다. 트위터에 "한 남자가 다가오더니 주차를 부탁했다"며 "내가 대답도 하기 전 자동차 키를 건넸다"는 에피소드를 올렸다.
미국 웨스턴캐롤라이나대 출신으로 작년 웹닷컴(2부)투어에서 상금랭킹 10위를 차지해 올해 PGA투어 카드를 획득한 새내기다. 아직은 세계랭킹 265위, 상금랭킹 117위(22만6588달러)의 무명이다. 데뷔 첫 해부터 PGA투어 무대에서 잘 적응하고 있지만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지난주 제네시스오픈에서는 공동 17위 등 10개 대회에 등판해 7차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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