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전남 신안군은 지난 21일 마을변호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마을변호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을변호사간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마을변호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신안군은 14개 읍면에 10명의 마을변호사가 읍면을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로 무료법률 상담을 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마을변호사 법률상담실적이 저조, 이날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논의된 마을변호사 활성화 방안은 마을변호사, 군·읍면간 연계를 강화해 마을변호사가 무료법률 상담의 날을 미리 군에 알려주면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군민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은 마을변호사 홍보를 위해 전단지 배포, 배너, 유선방송,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마을변호사 제도 활성화 방안을 계기로 법률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우리 군민이 인권을 보호받고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