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명 넘어…북측순환로 등 5개소에 설치한 무인계측시스템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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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지난해 남산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얼마나 될까.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해 남산공원을 다녀간 방문객이 1052만6813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평균 2만8840명이 남산공원을 방문한 셈이다.
4월(115만2000명)에 가장 많은 인원이 공원을 찾았다. 5월(106만7000명), 6월(97만3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봄에서 초여름 사이 가장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공원에 설치된 무인계측기를 이용해 대부분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1월 공원 주요 출입구 북측순환로 입구, 남측순환로 검표소 등 5개소에 24시간 이용객 측정이 가능한 무인계측시스템을 설치했다.
시는 계측기가 없는 일부 출입구는 분기별로 평일 2일, 주말 2일 인력을 배치해 현장 집계했다. 버스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인원은 관련 회사 자료를 제공받았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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