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공모 선정, 국비 2억원 확보"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0일 고용노동부 목포노동지청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지원약정을 체결하고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발굴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 및 창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7년간 연속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포함해 총 10억 6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4월에 개최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하여 해조류·전복 양식 및 가공기술 중심으로 최신 양식기법과 수산물의 간편 편의식 가공품, 소포장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공기술교육 실시로 완도의 주력산업인 해조류 전복산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추진될 계획이다.
본 교육과정은 귀어 귀촌인, 미취업자 및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3월 13일까지 20명을 모집해 약 3개월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 전복 등 완도특산자원을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창출 경진대회에서 기초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일자리 선도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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