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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에 동물실험동 기부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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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에 동물실험동 기부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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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화순 의생명과학융합센터에서 기념식 개최"
"6개월 걸쳐 사육실·실험실 등 최첨단 시설 완공"
"최적의 실험환경 갖춰…수준 높은 연구 매진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전남대의과대학 화순캠퍼스에 의생명과학융합센터 동물실험동을 설치해 전남대학교에 기부채납 했다.


전남대병원은 15일 오후 화순 의생명과학융합센터 동물실험동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안규윤 전남대학교의과대학장·장우권 전남대학교 기획조정처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채납한 동물실험동은 지난해 6월 착공해 6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되었으며, 사육실·실험실·기계실 등 관련 시설물과 현대식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실험실은 실험동물들을 무균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SPF급(Specific Pathogen Free Animals) 시설이다.


특히 온도·습도·조도·소음·환기횟수·기압차·기류속도·청정도 등이 부합되는 최적의 조건으로 큰 어려움 없이 동물실험이 진행될 수 있는 선진적인 연구환경이 구축돼 있다.


이에 따라 동물 관련 유전자 및 세포 등 관련실험을 통해 임상전 실험에 대한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함으로써 전남대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의 의료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부채납식은 윤택림 병원장·안규윤 학장의 인사말과 윤경철 홍보실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윤택림 병원장이 장우권 처장에게 기부채납 증서를 전달하면서 상호협력을 다졌다.


곧이어 참석자들의 테이프 컷팅으로 행사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으며, 이후 실험동을 둘러보는 시설투어도 가졌다.


윤택림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동물실험동 건립은 전남대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의 상호협력의 결과이며, 수준 높은 의료연구를 위한 또 하나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국내 의료발전을 위해 의과대학과 더욱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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