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삼성화재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약세다.
16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5.12%) 내린 25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매도창구 상위에 CS, UBS, 미래대우, 메릴린치 등의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개별 기준 순이익은 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었지만 시장기대치를 30% 이상 하회했다.
김도하 KB증권 연구원은 "이미 예상되었던 삼성물산 지분 손상차손 외에도 일반보험 내 고액사고 (210억원 규모)와 130억원대의 명예퇴직비용 등 비경상적 비용이 발생했다"라며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3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외 신한금융투자(36만3천원→32만5천원), 삼성증권(33만원→31만원), IBK투자증권(37만원→34만원) 등도 목표주가를 낮췄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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