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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100만 시대...광진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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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저소득층 구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방문복지 교복비 교통비 집수리 등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통계청 자료 ‘2016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경기전망의 악화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은 더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시기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원하는 복지혜택을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구민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연중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복지사각지대 취약가구를 발굴지원하고 복지대상자의 안전확보 및 지원을 위한 ‘현장중심의 방문복지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 주민센터 직원, 통장 복지도우미, 동협의체 의원 등 총 858명으로 구성된 동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직접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 전화상담을 진행, 생활실태 및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파악,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구는 복지대상가구 가운데 특히 취약한 중점(주의대상)가구인 ▲ 단독가구 중 장애, 노인, 질병가구 ▲ 통·반장 등 이웃에 의해 신고된 위기가구 ▲ 기타 위기관리가 필요한 가구 등을 선정, 주 1회(월 4회) 방문주기에 맞춰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실업자 100만 시대...광진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도우미 고시원 거주 취약계층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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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기준 중점관리가구는 총 1274가구다.


또 구는 방문형 서비스 기관 116개소와 협력을 통해 방문 복지이용대상자를 파악, 방문주기를 조정해 대상자에 맞는 효율적인 방문복지사업을 실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찾아가는 이웃돌보미’ 8명을 채용해 오는 27일부터 동 주민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 학생의 최저생활 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교복비와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복비의 경우 올해 중 ·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국민기초수급자(생계·의료급여) 가구에는 1인 당 30만원, 차상위계층 가구에는 1인 당 20만원을 지원해 비싼 교복값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민기초수급자 300명, 차상위계층 345명 학생을 지원했다.


또 분기별로 국민기초수급자(생계·의료급여) 가구의 중 · 고등학생에게 1인 당 약 31만원 교통비를 지원, 두 사업 모두 학생의 입학 및 재학 여부를 확인 후 수급자 또는 대상자의 계좌에 개별 입금한다.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서비스인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속 활동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주거편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환경에서 편리성과 안정성을 보장해주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가구는 장애등급 1~4급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 장애인 가구 가운데 총 6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절차는 구에서 장애등급, 소득수준, 개조 시급성을 고려해 예비가구를 선정하면 장애인 개발원에서 파견된 전문가가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을 확정하고 공사가 진행된다.


수리항목은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경사로 · 핸드레일 · 화재감지기 · 디지털 리모컨 도어록 및 기타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적절한 때에 지원을 받지 못해 위기상황에 처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수혜자별 유형에 맞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복지광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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