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2월 주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나아갈 길’ 광진포럼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월 광진포럼이 13일 오후 7시 동부여성발전센터 2층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시민단체, 주민자치위원, 대학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 공무원, 일반 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나아갈 길' 주제로 열렸다.
광진구 기획홍보과가 제작한 ‘지방분권’에 관한 동영상을 상영한 후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강사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발전과 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구청장은 지방자치의 현주소, 필요성과 문제점, 지방자치에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지방자치는 우리가 처해 있는 국정 혼란과 불안을 최소화하는 민주주의의 기본 틀이며, 지방행정은 질적인 수준을 상향평준화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지방자치는 내·외부 통제가 용이해서 서로 견제할 수 있고, 다양한 시각의 의사결정과정이 이뤄져서 합리적이고 투명하며 청렴성이 제고”고 덧붙였다.
이어“결과적으로 지방자치행정은 주민을 주인으로 인식하는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민주주의의 시작이고, 실현을 위해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지방자치분권을 가르쳐야 한다”고 밝혔다.
강의를 마친 김 구청장은 참여자들의 지방자치 분권에 대한 질의에 응답, 2시간 동안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