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음주 뺑소니 사고에 대한 재판 때문에 구단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하지 못한다.
피츠버그는 15일(한국시간) 프랭크 쿠넬리 사장의 성명을 통해 "강정호가 재판을 받는데 시간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불투명하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시기도 불확실하다. 훈련이 시작할 때부터 함께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심리를 해서 양형을 다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정식 재판에 넘겼다. 그는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식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피츠버그는 오는 18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