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이 이재명 성남시장 편에서 시청률 5%로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편의 시청률 7.3%, 안희정 충남지사 편의 시청률 7.0%에 비해 낮은 수치다.
이날 방송된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 이 시장은 자신에 대한 세간의 평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진중권은 “하수들이나 고소를 많이 하죠”라며 이 시장이 고소를 남발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시장은 “시끄러워서 그렇지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라며 대답했다.
이 시장은 “허위사실 유포는 대의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내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공격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대화하고 포용해야 할 보통의 사람들과는 싸우지 않는다”며 “불의한 자들, 부패한 기득권자들, 사회적 강자들과 싸우기 때문에 과격하게 싸운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재명 시원하다. 이렇게 할말하는 사람 못봤다(fin***)”, “이재명 후보님 응원합니다(lnk***)”, “면접관들이 질문을 할수록 빛을 발하는 이재명(chi***)”, “눈치 안보고 소신껏 옳은 말만 한다(pea***)”, “이재명 다웠다(hel***)”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다섯 명의 대선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 형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15일 방송되는 ‘대선주자 국민면접’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네번째 주자로 출연한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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